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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전시 판매전

(종료) 2022년 제2회 전시판매전 (1/24~2/11)

1. 판매작품 : 북한유화 100호미만 10점

2. 전시기간 : 2022년 1월 24일 - 2월 11일

3. 판매기간 : 2022년 2월 7일(월) - 2월 11일(금)

4. 구매문의 : 010-4432-4676

 

 

* 운송비 및 설치비용

 

1. 운송비

100호 미만의 작품은 JJ Gallery가 전액 부담합니다.

100호 이상의 작품은 지역과 아파트 층수, 그리고 사다리전동차 사용여부에 따라 비용이 다르게 발생되므로

JJ Gallery가 부담하는 한도액 5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구매자가 부담합니다.

 

2. 설치비용

고객부담이 원칙입니다. 고객이 원하신다면 고객부담으로 운송 시에 전문가에 의해 설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림가격이 천만 원이 넘은 그림은 JJ Gallery가 전액 부담합니다.


작품번호 : 237

작가 : 김형철 (1931-2017 )

제목 : 백두고원의 가을 (2001년작)

크기 : 115x80cm(50호)

그림상태 : 캔버스/양호

가격

김형철 - 백두고원의 가을(115x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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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1년 함경남도 홍원군에서 인텔리 가정에서 태어났다. 1949년 평양미술대학에 입학, 1955년 졸업 후 모교에서 교원으로 임명되어,

1972년부터 소묘강좌장, 대학박사원 원장, 과학연구원 과장으로 있었다. 정영만, 장재식, 강훈영, 최하택 등이 그가 교육한 제자들이다. 그가 집필한 대학 교과서 6권은 미술교육부문의 교과서가 되었다.

이러한 공로로 공훈예술가 칭호를 수여받았다. (조선력대미술가편람 522-523쪽 인용)

 

출품작 ‘백두고원의 가을’은 2001년(70세)에 그린 그의 대표작 중의 하나다. 그의 성격처럼 차분하고 교과서처럼 반듯하게 정렬된 구도로 화면 전체가 노란색으로 물들인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작품이다. 오른쪽에 그린 적송(赤松) 숲은 그의 그림에 자주 등장하는 단골 메뉴다. 아마 사계절 늘 푸른 빨간 소나무가 자신을 상징한다고 생각한 것일까...

 


작품번호 : 103

작가 : 류정봉 (1942- )

제목 : 상팔단의 달밤 (2003년작)

크기 : 147x98cm(90호)

그림상태 : 캔버스/양호

가격

류정봉 - 상팔단의 달밤 (147x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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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년 평양시에서 출생하여 1967년 평양미술대학을 졸업했다.

대학박사원(4년)을 졸업하고 구소련과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미술 고문을 지냈으며, 귀국 후 모교에서 은퇴할 때까지 교원으로 있었다. 1991년에 공훈예술가를 수여받았으며, 그의 아내 림춘영도 공훈예술가로 혁명가극 ‘금강산의 노래’의 주인공이다. (조선력대미술가편람 699쪽 인용)

 

출품작 ‘상팔단의 달밤’은 북한이 이례적으로 높이 평가한 류정봉의 최고의 창작 작품이다. 조선력대미술가편람 700쪽에서 다음과 같이 본 작품을 평가하고 있다.

 

‘상팔단의 달밤’은 진지한 창작 태도를 가지고 색채의 조형미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화가의 탐구정신을 충분히 엿보게 하며 그의 창작적 개성을 보여주는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통일된 색으로 시간적 계기에 맞게 모든 대상을 섬세하게 파고들어 빈틈없이 그려줌으로써 입체성과 공간감이 잘 살아있고 아름다운 시정(詩情)을 불러일으켜준다.

 


작품번호 : 909

작가 : 박래천 (1936-2017)

제목 : 금강산가을 (2002년작)

크기 : 165x65cm(약90호)

그림상태 : 캔버스/양호

가격

박래천 - 금강산가을 (165x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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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약력에 관한 사항은 1회 전시판매전을 참조하기 바랍니다.

 

이번 전시에 소개된 ‘금강산가을’은 2002년 작품으로 박래천이 본격적으로 몰골기법을 이용하여 풍경화를 제작한 전성기 시기의 작품이다. 특이한 점은 유화의 구도에서는 보기 드물게 동양화의 3단 구도로 구성되어 있다. 근경(近景)에는 작품의 주제로 화려한 원색으로 금강산 풍경을 조형하였고, 중경(中景)에는 박래천 특유의 바위 형상으로 처리하여 금강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예술성 있게 표현한 작품이다.

 


작품번호 : 250

작가 : 박효성 (1960- )

제목 : 련주담가을 (1999년작)

크기 : 125x77cm(50호)

그림상태 : 캔버스/양호

가격

박효성 - 련주담가을 (125x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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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평양시에서 출생하여 1983년 23세에 평양미술대학 유화과를 졸업했다. 졸업 후 지금까지 만수대창작사에서 창작국장으로 창작생활을 하고 있다. 1987년 국가미술전람회에서 3등상을 필두로 1988년 1등상, 1994년 금메달, 1996년 금메달을 획득하여 짧은 기간에 우수한 작품들을 연이어 창작하여 천재화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7년 37세의 나이로 공훈예술가 칭호를 수여받았다.

 

조선력대미술가편람 797쪽에는 박효성을 다음과 같이 평가하고 있다. ‘박효성은 사건이나 사실을 직선적으로가 아니라 형상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능력 있는 미술가이다. 기초가 튼튼하고 창창적 사색이 있는 미술가로 기대되는 창작가이다’

 


작품번호 : 113

작가 : 오광호 (1947- )

제목 : 독수리 (2007년작)

크기 : 138x110cm(90호)

그림상태 : 캔버스/양호

가격

오광호 - 독수리 (138x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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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함경북도 청진시에서 출생하여 1975년에 평양미술대학 조선화학부를 졸업했다. 인민예술가 칭호를 수여받았다(년도 미상).

조선력대미술가편람 752쪽에 오광호의 예술세계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가하고 있다.

 

‘오광호는 조선화 창작에서 구상이 대담하고 처리에서도 박력 있는 필치를 살리고 있다. 그의 창작 전반기 작품들은 묘사의 구체성으로 특징지어지며 친근감을 주며 형상도 정리돼 있다.

후반기 작품은 기념비성을 강조한 것으로 특징지어진다. 격식과 틀에 구애되고 인간 형상 창조에서 내적 감정을 살리는 것 보다 외적인 측면을 중시함으로써 일련의 부족점들을 산생시키고 있다‘.

 

출품작 ‘독수리’는 사냥감을 발견한 독수리가 하강하는 생동감 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보인다. 날카로운 발톱을 세우고, 웅장하게 솟구치는 날개, 그리고 천리안을 가졌다는 눈빛을 조화롭게 묘사한 수작으로 평가된다. 오광호는 풍경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물들의 생태적 형상을 제작하는 등 재능이 많은 작가로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딸 오은별(1980년생)은 2살 때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천재화가로 국내외 화단에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다.

 


작품번호 : 116

작가 : 정영화 (1948- )

제목 : 백두고원의 가을 (2002년작)

크기 : 160x117cm(100호)

그림상태 : 캔버스/양호

가격

정영화 - 백두고원의 가을(160x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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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약력에 관한 사항은 1회 전시판매전을 참조하기 바랍니다.

 

출품작 ‘백두고원의 가을’은 백두산 기슭의 평야를 황토색으로 단장시킨 가을 평야와 백두산 산봉우리의 하얀 잔설을 대비시켜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새로운 풍경을 형상화한 특이한 주제를 갖고 있는 작품이다.

 

눈 덮인 백두산의 웅장한 자태, 불을 지피우고 있는 초막, 그리고 말 두 마리가 한가롭게 먹이를 먹고 있는 모습을 화면에 등장시켜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그리고 평화롭게 공존하는 가을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다양한 소재를 발굴하여 끊임없이 자연과의 정감을 새롭게 창조하는 정영화의 수준 높은 작품으로 평가된다.

 


작품번호 : 955

작가 : 최원수 (1934-1998)

제목 : 금강산 련주담 (1998년작)

크기 : 109x79cm(약50호)

그림상태 : 캔버스/양호

가격

최원수 - 금강산 련주담(109x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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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년 함경북도 청진시에서 출생하여 고급중학교 과정을 마치고 인민군대에 입대하여 여러 전선에 참전했으며, 제대 후 1962년에 평양미술대학 유화과에 입학하여 1965년에 졸업했다.

 

졸업작품이자 처녀작 ‘영옥이네 사형제’가 국가미술전람회에서 일약 3등에 입상되어 천재화가라는 명성을 얻게 되었다. 졸업 후 평양학생소년궁전(당고급 간부들의 자녀 학교) 미술교원, 평양미술대학교원, 강좌장, 학장(1976-1995)을 지냈다. 북한의 유일한 미술대학인 평양미술대학의 최고위 직위인 학장으로만 20년 동안 재직하면서 북한 최고의 엘리트 화가들을 배출시키고 북한 미술교육을 체계적으로 확립하여 발전시킨 북한 미술계에서 존경받는 화가이다.

 

출품작 ‘금강산련주담’은 학장 퇴임 후 송화미술원에서 제작한 작품으로 최원수가 평소 즐겨 사용한 원색적인 색채를 배합하여 련주담을 화려하게 형상화 한 작품이다. 전형적인 X자형 구도로 중앙에 련주담을, 좌우로 가을을 상징하는 실체들을 밝은 원색으로 나타냈으며 원경의 산봉우리들은 짙은 하늘색으로 처리하여 강렬한 색대조를 보여주고 있다.

 

최원수의 작품 수는 많지 않다. 그것도 1995년 학장 퇴임 후 사망(1998년)하기 전까지 약 3년 동안 평양송화미술원에서 제작한 소수의 작품만이 드물게 남한에 소개되고 있다.

 


작품번호 : 257

작가 : 최정욱 (1948- )

제목 : 조선범 (2002년작)

크기 : 118x82cm(50호)

그림상태 : 캔버스/양호

가격

최정욱 - 조선범(118x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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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함경북도 청진시에서 출생하여 1974년에 평양미술대학을 졸업했다. 졸업 후 모교에서 교원, 강좌장으로 활동하였다.

1996년에 예술학 학사, 1998년에 공훈예술가 칭호를 수여받았다.

 

조선력대미술가편람 765쪽에는 최정욱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최정욱은 조선화, 템페라화, 유화 등 여러 회화 형식의 미술작품을 창작하였으며 새로운 것을 창작하겠다는 탐구심이 높고 꾸준한 창작 기풍을 유지하고 있다”

 

김정일은 1997년 10월 만수대창작사에서 최정욱의 ‘조선범’을 보고 “조선범의 기상이 안겨온다고, 세화기법으로 생동하게 그렸다고 치하하고 조선미술박물관에 전시하도록 크나큰 배려를 하였다”라는 기록이 있다.

 

출품작 ‘조선범’은 동물 세계에서 가장 용맹스러우며 용감하고 슬기로운 영물로 사랑받아 온 동물이다. 따라서 미술가들은 용맹과 전투적 기상을 상징화하여 동물로써 미술 형상의 대상으로 삼아왔다.

본 작품 ‘조선범’은 회화적 형상이 미칠 수 있는 섬세한 표현 방법으로 대상의 특징과 성격을 예리하게 밝혀낸 뛰어난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작품번호 : 386

작가 : 한상익 (1917-1997)

제목 : 총석정의 아침 (제작년도 미상)

크기 : 92x64cm(30호)

그림상태 : 캔버스/양호

가격

한상익 - 총석정의 아침(92x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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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년 함경남도 함주군에서 출생하여 함흥공립고급보통학교릏 졸업하고 대구사범학교 1년 수료 후 동경미술학교 유화과에 입학했다. 그러나 1943년 군사교관과 싸우고 고향으로 돌아왔다. 1944년 마지막 ‘조선미술전람회’(선전)에서 ‘가을의 작물’로 특선을 했다. 1947년 북한 제1회 국가미술전람회에서 ‘단강도’로 2등상과 함께 김일성의 표창장을 받았다.

 

다음은 북한 발행 ‘조선력대미술가편람’ 361-365쪽까지 5쪽 분량의 한상익 기록 중에서 몇 부분만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북한 화단에서 유별난 생활 경로와 특이한 창작적 개성으로 하여 그리고 성과작도 많았고 실패작도 많았던 한상익은 추억 깊은 화가로, 지을 수 없는 화가로 인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도 한상익은 미술가로서의 지향이 뚜렷하였고 그 실현을 위하여 인간으로서 향유하여야 할 행복마저 단념하였다.

 

2. 한상익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도와준 것은 1970년 53살 때에 결혼한 안해(아내)였다. 아내의 적극적인 도움은 그의 창작에 활기를 불어넣어 초학도 시절부터 추구하던 색채미의 탐구와 조형적 형상에서 성공을 이룩할 수 있었다. 10여년간 창작한 200여 점에 달하는 금강산과 원산의 이름 있는 곳들을 낱낱이 그린 주옥같은 작품들은 한상익의 창작을 총화 지을 수 있는 귀중하고 의의 있는 작품들이기도 하다.

 

* 김일성은 1991년 2월 11일 만수대창작사에서 한상익의 창작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교시를 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유화 ‘백두산’(장재식 작)과 ‘국화’(한상익 작)를 선명하고 섬세하게 그렸는데 조선화와 비슷합니다. 이 유화 작품들은 우리 민족의 기호에 맞는 우리 식의 유화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유화도 우리 식으로 그리니 아주 좋습니다”

 

** 그동안 남한에서 소개된 한상익의 작품들은 거의 대부분이 10호 내외의 소품인 점을 감안한다면, 소품이 아닌 30호 크기의 해경작품을 감상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JJ Gallery)

 


작품번호 : 127

작가 : 홍종원 (1927-2004)

제목 : 부전호반의 여름 (2002년작)

크기 : 100x72cm(40호)

그림상태 : 캔버스/양호

가격

홍종원 - 부전호반의 여름(100x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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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에 관한 약력 사항은 1회 전시판매전을 참조하기 바랍니다.

 

전시 작품 ‘여름의 부전호반’을 처음 봤을 때 느낀 소감은 동화 속에서 요정들이 살고 있는 꽃동산 그림 같았다. 왜냐하면 화면 위 모든 피사체들이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인간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풍경이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꽃길 사이로 가늘게 뻗어 있는 길을 따라가면 빨간색 지붕이 있고, 집 뒤 언덕 너머에는 햇살 비치는 호수가 있다. 이런 곳에 정말로 인간이 살고 있을까... 아마 홍종원이 꿈속에서 상상한 낙원을 그리지 안 했는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