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로 (1904-1989)

작품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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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로 (1904-1989) 약력

-1904년 충청남도 홍성군에서 출생했다. 호는 죽사(竹史), 고암(顧菴)이다.

-1922년 해강 김규진(海岡 金圭鎭)의 문하에 입문

-1924년 제3회 《조선미술전람회》에서 〈청죽(靑竹)〉이란 작품으로 처음 입선

-1931년 제10회 《조선미술전람회》에 출품했고 그 중에서 〈청죽〉이 특선

-1944년 선전 23회까지 입선 9회, 특선 1회를 기록했다.

-1948년 홍익대학 미술학부의 주임교수

-1954년 서라벌예술대학 출강

-1957~1989년까지 미국, 프랑스, 독일, 스위스, 이태리, 브라질, 덴마크 등지에서 개인전

-1960년 파리의 파케티 갤러리(Galerie Paul Facchetti)와 전속계약

-1961년 파리시립현대미술관(Musée d’Art Moderne de la Ville de Paris)에서 열린 《살롱 콩파레종((Le Salon Comparaisons)》에 〈컴포지션〉 출품

미국 카네기 인스티튜트에서 열린 《피츠버그 국제미술제(The Pittsburgh International Exhibition of Contemporary Painting and Sculpture)》에 콜라주 작품 출품

-1965년 브라질에서 열린 《제8회 상파울루 비엔날레(Biennale de Saõ Paulo)》에서 은상

-1966년 3월, 파리시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살롱 콩파레종》에 〈컴포지션〉 출품

-1979년 프랑스 조폐국에서 이응노의 작품을 모델로 메달 제작

-1984년 스위스 라 쇼드퐁 시의 클럽 44에서 개인전 《군상–기호 1974-1984》를 열고 〈군상〉 시리즈를 전시

-1988년 뉴욕 브루노 파케티 갤러리(Bruno Facchetti Gallery)에서 《이응노 회고전, 1950-1980》

-1989년 작고, 외젠 들라크루아, 프레데릭 쇼팽, 오노레 발자크, 오스카 와일드 등 유명 예술인들이 잠들어 있는 파리 시립 페르 라세즈 묘지(Pére Lachaise)에 안장

-2000년 서울 평창동에 이응노미술관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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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사진 출처 : 이응노미술관<https://www.leeungnomuseum.or.kr/>

 

<작품설명>

1964년부터 1989년까지 활동한 이응로는 다양한 재료와 스타일을 활용하여 수백 점의 작품을 창작한 대표적인 예술가 중 하나입니다. '군상'이라 불리는 작품들은 한지에 수묵, 한지에 수묵담채, 캔버스에 유채, 천에 수묵담채, 한지에 콜라주, 한지에 유채 등 다양한 매체로 그려졌으며, 나무, 종이, 찰흙, 마른 흙, 프라스틱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특히 1980년대에 시작된 '인간군상' 시리즈는 초기에는 2인상이나 5인상과 같이 적은 등장인원으로 시작했지만, 1985년쯤부터는 화면에 많은 수의 군중이 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작품의 구조는 주로 일렬식, 원형식, 나선식, 군상식 등으로 나눌 수 있으며, 일렬식은 몇 명에서 스무 명 정도의 인물이 한 줄로 서서 움직이는 모습을, 원형식은 둥근 원을 이루듯이 수십 명이 둘러서서 움직이는 모습을 나타냅니다. 나선식은 소라껍데기처럼 빙글빙글 돌면서 춤추는 모습을, 군상식은 다양한 군중들을 화폭 가득히 그리는 구도로 구분됩니다.

 

작품은 많은 설명을 생략하고 인간의 생동력을 필력으로 요약하여 전달하는 기법이 돋보입니다. 익명의 군중들은 현대사회의 기호화된 인간상을 담은 표상으로 특징 지어지며, 주체적이고 자율적, 독립적, 해방적인 창작행위로 평가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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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번호: 9009

작 가: 이응로

제 목: 군상(群像) / 종이에 유채

크 기: 27x23

제 작: 1985년 추정

이응로- 군상(群像) (27x23)

 

 

 

이응로- 군상(群像) (27x23)

 

 

이응로- 군상(群像) (27x23) : 오른쪽 하단 서명 (UngroLee)

 

 

이응로- 군상(群像) (27x23) : 뒷면